전기차 렌탈 대수 증가·정보통신 비용 효율화·트레이딩 포트폴리오 조정 등 기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네트웍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2조4497억 원·영업이익 53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2.6%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54억 원으로, 같은 기간 81.8% 감소했다.

이 중 SK매직은 매출 2744억 원·영업이익 113억 원을 시현했다. 매출은 렌탈계정 수 확대 등 말레이시아 시장 내 입지 강화로 4.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5.7% 축소됐다.

   
▲ 삼일빌딩/사진=SK네트웍스 제공

렌터카·스피드메이트는 매출 5231억 원·영업이익 50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9%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전기차 렌탈 대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9% 향상됐다.

워커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9억 원·1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5.6% 개선됐고, 영업이익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힘입어 흑자전환했다.

정보통신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499억 원·170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49.0% 늘어났다.

SK네트웍스는 화학 판매 물량 감소로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이 하락했지만,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급 조절로 이익이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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