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6월 3주 차(6/8~6/14)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1위는 지난 4월 12일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 4'가 차지했다. '존 윅 4'는 죽을 위기에서 살아났지만 새로운 빌런과 전 세계의 최강 연합으로 새로운 위기에 놓인 존 윅의 반격을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 190만명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에서 지난 9~11일 '존 윅 4'를 무료로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2위는 지난주와 같은 '범죄도시'다.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포문을 연 이 영화는 '범죄도시 3'의 흥행이 장기화되면서 꾸준히 랭킹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 통합 콘텐츠 랭킹의 1~3위를 휩쓸었던 '범죄도시' 시리즈는 10위권 내 곳곳에 포진했다.

이어 6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이 3위에 올랐다. '사냥개들'은 악랄한 사채업자에 맞서기 위해 선한 대부업자와 한뜻으로 뭉친 두 청년 복서의 이야기로 우도환, 이상이가 활약한다. 16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키노라이츠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6월 1주 차까지 5주 연속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유지했던 이 드라마는 종영까지도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5위는 베트남에서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을 소탕하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도시 2'다. 

천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간 '범죄도시 3', 은퇴한 킬러 존 윅의 복수를 그린 '존 윅', 천우희, 김동욱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기안 84의 인도 여행기로 주목받고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만의 타임슬립 로맨스 영화 '상견니'가 6위부터 10위에 자리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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