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손석구의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대표: 이성희)은 지난 9일 배우 손석구의 팬카페 마음섞구에서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 환아들을 위해 247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음섞구는 배우 손석구를 응원하기 위해 약 1만1000명의 회원이 모여있는 최대 규모의 팬카페다.

마음섞구에서 기부한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 사진=(주)교원투어


마음섞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또다시 후원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저희의 작은 정성이 환아와 가족분들게 큰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쪼록 쾌차하길 응원합니다. 내년 5주년에도, 6주년에도 매년 기부할 계획입니다. 손석구 배우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든든한 팬카페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 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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