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튜버 장사의 신이 1081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자영업자이자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였던 은현장은 자신의 요식업 경험을 토대로 전국의 힘든 음식 자영업자를 찾아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사의 신' 유튜브 채널을 운영, 현재 104만명 구독자의 유튜버로 승승장구 중이다. 그의 채널명 '장사의 신'에서 신은 귀신 신(神)이 아닌 매울 신(辛). 폐업 위기에 직면한 절박한 자영업자를 찾아가는 만큼 독하고 매운 조언이 많아서인데, 3,000만원으로 시작한 치킨집을 프랜차이즈로 200억원에 매각할 만큼 키워낸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다.

은현장은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 43살까지 200억원을 벌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36살에 그 돈을 다 벌었다. 남은 인생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아보고 싶어서 '장사의 신'을 시작했다"며 다른 자영업자들에게 컨설팅해주는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은 치킨집을 운영할 당시부터도 가지고 있었다. 한겨울 치킨 배달을 갔는데, 손자와 함께 사는 할머니의 집이 너무 추워 확인해 보니 연탄이 다 떨어진 것. 그 길로 그 동네에 연탄 기부를 시작했다고. 그 후로도 보육원, 유기견 보호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난 7월에는 수해복구 성금으로 무려 1억원을 기부했다.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은현장은 "선행은 더 큰 선행으로 돌아온다고 믿는다. 내가 힘든 와중에도 누군가를 도왔다는 행복이 더 큰 행복을 만들어주고 열심히 살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선행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 유튜버 장사의 신(은현장)이 1081회 로또당첨번호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은현장의 따뜻한 만남은 오늘(19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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