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한지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선 이정빈의 제거를 시도했다.

8월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제작 메이퀸 픽처스: 대표 김진천, 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 18회에서는 자신을 내보내라는 장기윤(김진우 분)의 압력에 조본부장(유장영 분)이 무릎까지 꿇으며 애원하고, 기윤과 재클린(손성윤 분)을 보는 것이 참기 힘들었던 정우혁(강율 분)이 나승필(이상보 분)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여 나엔터로 옮겼다.

신주경(한지완 분)의 동생 신예경(이정빈 분)이 주경의 재심을 준비한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감시를 붙인 기윤이 양희찬(방형주 분)과의 만남에서 이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자 곁에 있던 재클린은 "걸리적거리는 건 싹 다 치워"라고 말했다.

이후 예경을 만난 기윤은 재심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내가 뭐 도와줄 일 없어?"라며 그녀를 떠봤지만 예경은 어이없어하며 적개심을 숨기지 않았다.


   
▲ 사진=KBS2 '우아한 제국' 방송 캡처


초조해진 기윤은 측근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렸고 주경의 무죄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다는 문자를 받고 급히 움직인 예경은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를 하던 중 차가 추락하면서 피투성이가 된 채 의식을 잃었다.

예경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으나 사고로 인해 한 쪽 다리에 문제가 생겨 걸을 수 없게 된 상황에 오열했다.

계속되는 기윤의 악행 속 주경과 예경의 위태로운 운명에 우려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우아한 제국' 19회는 오늘(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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