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결별했다.

5일 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빈과 권순우는 결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갔다.

유빈은 지난 5월 권순우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유빈 측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결혼 등) 자세한 부분과 관련해선 아티스트의 사생활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권순우는 지난달 25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배 후 라켓을 수차례 내리치는가 하면, 상대방의 악수 요청을 무시하는 등 비매너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로 인해 공개 열애 중인 유빈의 SNS에도 덩달아 관련 댓글이 게재되는 등 잡음이 커졌다.

이후 권순우와 유빈이 SNS에서 커플 사진을 삭제하고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결별설이 불거졌고, 유빈 측이 이를 인정했다. 


   
▲ 사진=권순우 SNS


1988년생인 유빈은 2세대 아이돌인 원더걸스 멤버로 활약했다. 2020년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아티스트 겸 대표로 활약 중이다.

1997년생인 권순우는 국내 테니스 랭킹 1위 선수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테니스 코리아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