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0월 4주 차(10/19~10/25)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20일 공개되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가 10월 4주 차 키노라이츠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두나!'는 화려한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아이돌과 평범한 대학생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수지, 양세종의 호연과 매력적인 영상미로 공개 첫 주차에 키노라이츠 인증 작품에 등극했다.

2위는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신종 마약 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의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차지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2017년 방영되었던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의 통쾌한 히어로 액션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키노라이츠


3위에는 지난 3월 8일 개봉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올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규슈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가 문을 찾고 있는 한 청년을 마주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돌풍을 일으켰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어 4위는 윤계상, 유나, 박성훈 주연의 ENA 드라마 '유괴의 날'이 차지했다.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 '유괴의 날'은 확실한 존재감을 뽐낸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탄탄한 서사로 지난 25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바 있다.

5위에는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올랐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을 향한 핏빛 응징을 그린 드라마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 전작을 연이어 흥행시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연인 파트2',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로맨스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된 마일스의 앞에 평행세계의 스파이더우먼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이야기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행복한 신혼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잠들면 시작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 '잠',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의 드라마 '악인전기'가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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