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네티즌이 결혼으로 인생이 변한 것 같은 스타로 남현희, 박수홍, 도경완을 뽑았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총 7일간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결혼으로 인생이 변한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남현희가 1위에 올랐다.

총 투표수 18,784표 중 3,569(20%)표로 1위에 오른 남현희는 재벌 3세 출신과의 재혼을 발표했으나 약혼자인 전청조의 사기 혐의에 대한 공범 의혹이 제기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재 전 씨와 파혼하고 공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남현희는 최근 사기 방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는 전청조와 재혼 소식을 전했으나 이후 사기 논란이 불거지자 이별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2위는 3,098(17%)표로 박수홍이 차지했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친형이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 차별을 받았던 사실이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샀다. 2021년 23살 연하와 결혼식을 올린 박수홍은 힘들 때 같이 있어준 아내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마운 사람'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3위는 3,037(17%)표로 도경완이 선정됐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은 과거 고등학교 자퇴, 공군사관학교 자퇴 등 파란만장한 인생으로 유명하다. 2013년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던 도경완은 이후 방송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이 공개되며 세간의 부러움을 샀다.

이 외에 구혜선, 송중기, 이승기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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