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권은비가 '플러팅 장인' 덱스와의 열애설에 철벽을 친다.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으로 꾸며져 장동민, 박재정, 정용화, 권은비가 출연한다.

최근 싱글 앨범 '더 플래시'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 2주년을 맞은 권은비는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다. 지난해 발매한 'Underwater' 역주행에 이어 '워터밤 여신' 수식어를 얻은 그는 대학 축제와 행사, 광고 모델, 라디오 DJ 등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대세 아이콘'의 핫(HOT)한 근황을 전해 감탄을 안겼다.

권은비는 워터밤 무대를 모르는 김구라에게 "안 보셨구나. 보시면 알 거다. 왜 (조회수가) 480만인지"라고 받아치는 등 밀리지 않는 패기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또 권은비는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당시 장동민이 가한 일침과 관련해 "두고 보자"라고 다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 이야기에 김구라가 "(장동민이 아니라) 나일 뻔했네"라고 아쉬워했다고. 장동민의 일침에 이를 악물었다는 권은비는 정작 박재정에게 인지도 굴욕을 선사해 폭소를 안겼다. 

계속해서 권은비는 "'Underwater'가 회사에서 밀었던 곡이다. 처음엔 마음에 안 들었다"며 "하지만 역주행을 한 이후 제 의견보다 회사 의견을 따르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Underwater'가 잘될 수밖에 없던 이유로 "사주에 물이 부족해 물이 주변에 있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열애설에 휩싸인 덱스에 대해 "누구랑 있어도 잘 어울리는 친구"라며 선을 그었다. 더욱이 두부상이 이상형이라는 권은비의 이야기에 김구라, 유세윤 등은 곽튜브, 초롱이, KCM 등을 이야기 했다. 권은비의 탐탁지 않은 반응을 지켜본 '지니어스' 장동민은 "잘생긴 두부 찾는 거냐"라고 했고, 결국 권은비의 이상형은 송중기로 밝혀져 웃음을 선사했다. 

'라디오스타'는 오늘(29일)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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