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장혁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출연하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소속사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한 장혁은 가족에게서도 홀로서기를 했다. 그는 기러기 아빠가 된 이후 변화에 대해 "새가 친근감 있게 보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족들을 해외로 보내고 혼자 산 지 벌써 1년 반이 됐다는 그는 식사도 밀키트로 해결한다고 밝혔다. 장혁의 친절한 설명에 MC 김구라는 "매니저 없어지고 나서 말수가 늘었네"라고 화답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그는 한류 진출 준비를 위해 영어 공부를 하고, 액션 영상을 촬영하는 등 '갓생'을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와이어 액션 연기를 하다 죽을 뻔했던 일,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소림사를 가려다 절권도와 복싱을 섭렵한 일 등을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장혁은 MC들이 요청하기도 전에 스파링, 승마 시범, 엄지 푸시업 등을 보여주며 예능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어 장혁은 지난해 '용띠클럽' 멤버들(차태현, 김종국, 홍경민, 홍경인)과 예능 프로그램으로 몽골을 횡단하고 왔다고 전하며 '혁쪽이'(장혁+금쪽이)로 불리게 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끝으로 그는 "god는 원래 듀오였다"며 god 탄생 과정의 산증인으로서 멤버들과 함께 배고팠던 과거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라디오스타' 858회는 내일(1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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