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유상증자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기업공개(IPO)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유상증자에 힘입어 전월보다 대폭 늘어났다.

   
▲ 사진=김상문 기자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기업들의 주식 발행규모는 총 1조90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428억 원 대비 684.7% 급증한 금액이다. 반면 기업공개는 1503억 원(5건)으로 전월 1919억 원(10건) 대비 416억 원(21.7%) 줄었다. 

유상증자 규모는 1조7550억 원으로 전월보다 3348% 급증했다. LG디스플레이와 대한전선은 각각 1조2925억 원, 462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8조6188억 원으로 전월(26조2373억 원)보다 7조6185억 원(29%)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4조6420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2170억 원(47.6%) 줄었고, 금융채는 12조3591억 원으로 3조5067억 원(22.1%) 감소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같은 기간 96조8867억 원에서 90조4498억 원으로 6조4369억 원(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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