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JW중외제약은 수액 형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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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 형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사진=JW중외제약 제공 |
플루엔페라주는 5일간 경구 투여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제제와 달리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주성분) 제제다.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한다.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 독감 치료제다. 기존까지 출시된 독감 주사제는 바이알(Vial)형태로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또 이지컷(easy-cut) 기술도 적용해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약물 혼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액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제품 특징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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