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결제 등 원스톱 지원…일부 지역서 발레·세차·전기차 충전 등 연계 서비스 결합 상품 운영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카카오내비가 목적지 검색 한 번으로 주차장 탐색부터 추천·예약·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기능을 선보인다.

15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는 길 안내와 주차를 통합, 주차 앱 없이도 목적지 검색 만으로 이용 가능한 최적의 주차장을 최대 2개씩 자동 추천한다.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의 추천 분류 항목은 △주차권 예약 가능한 주차장 △저렴한 주차장 △공영 주차장 △방문 할인이 가능한 주차장이며, 필터 기능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 카카오내비에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이 추가됐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 검색량이 가장 많은 목적지 중 수도권 지하철역 인근 등 부설 주차장이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150여 곳을 적용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디야 커피랩과 포라이즌CC 및 코엑스·에버랜드·김포공항을 비롯한 곳에서 차량을 주차한 동안 이용 가능한 발레·세차·전기차충전 등의 결합 서비스도 운영한다.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30만 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T 주차 3000원 할인 쿠폰도 증정하기로 했다. 이 쿠폰은 카카오내비 앱 내 '주차장 탐색' 통합 기능 관련 공지문에서 쿠폰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즉시 제공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주차장이 미래 모빌리티 주요 거점 인프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연계 및 새로운 기능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이동 라이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연결성 확보를 통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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