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텔레콤(SKT)이 2023년 새학기를 맞아 'ZEM 새학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SKT는 오는 3월31일까지 ZEM 앱에 자녀를 등록한 부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200명에게 태블릿PC·시디즈 링고의자·마이크로 킥보드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고 25일 밝혔다.

ZEM은 SKT와 SK브로드밴드(SKB)의 서비스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앱도 개발했다.

부모는 앱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과 앱을 관리하고, 미세먼지·급식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자녀 위치 조회 및 유해사이트 차단 등의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자녀가 SKT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부모는 가입 통신사와 무관하게 ZE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3월31일까지 어린이 전용 휴대폰 요금제(ZEM 플랜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B tv ZEM이 독점 제공 중인 '튼튼영어'와 초등 학습만화 '와이' 시리즈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하는 '신학기 기획전'에서 'ZEM 꾸러기폰 포켓몬 에디션'을 구입하는 어린이 고객은 △피카츄 무드등 △디즈니 충전세트 △카카오 문구세트를 비롯한 새학기 선물도 받을 수 있다.

3월 한달간 T멤버십 제휴 할인 혜택인 'T데이' 프로그램을 어린이 고객 위주로 운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새학기를 맞아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설렘 가득한 새 출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ZEM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유무선 키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