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솔사계'에서 13기 현숙이 9기 영식과 11기 영철 사이에서 '대혼돈의 밤'을 보낸다.
5일 방송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9기 영식을 선택하지도, 11기 영철을 떠나보내지도 못하는 13기 현숙의 '일생일대 고민'이 그려진다.
앞서 일촉즉발 '2:1 데이트'에서 잔뜩 촉을 세우고 11기 영철을 견제하던 9기 영식은 이날 술에 취해 홀로 '솔로민박'으로 돌아온다. 잠시 후, 영식은 13기 현숙의 만류에도 '솔로민박'에서 홀연히 사라진다. 이후 현숙은 영식을 찾아 나섰다가, 편의점 앞에 앉아 있는 영식을 발견한 뒤, "왜 이렇게 취한 거야. 왜 걱정되게 만들어"라며 미간을 찌푸린다. 이에 영식은 "(영철) 형이랑 먹다 보니까 컨디션에 안 맞게 먹었어. 1시간 안에 깰 수 있어"라며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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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Plus, ENA '나솔사계' |
잠시 후, 영식은 "잠깐 걸을래?"라고 제안하지만, 현숙은 "나 혼자 걸을게. 오빠는 여기 있어"라고 쌀쌀맞게 답한다. 급기야 화가 머리끝까지 난 현숙은 "오빠니까 내 한계치가 넘어갔는데도, 여기 앉아 있는 거야"라고 경고한다.
반면 현숙은 영식을 뒤로한 채, 영철과 '해변 산책'을 즐긴다. 이어 현숙은 "후회나 하지 마. 안 아쉽겠어?"라고 묻고, 영철은 묵묵히 길을 걷는다. 현숙과 영철의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저게 누가 잘못이니!"라고 핏대를 세우고, 경리는 "진짜 눈물 나려고 그래"라며 "그냥 지금 헤어지라고요! 나 마음이 너무 아파"라고 호소한다. 현숙을 둘러싼 '삼각 로맨스'에서 어떤 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13기 현숙의 '극과 극' 혼돈의 이유는 오늘(5일) 밤 10시 30분 '나솔사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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