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1일 오전 6시 46분께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부근에서 한 승용차가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순 뒤 선로까지 들어서 서동탄 하행선 열차와 충돌했다.

   
▲ 금천구청역서 승용차가 담벼락 부수고 선로 침입해 지하철과 충돌./사진=연합뉴스 제공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탑승해 있었으며, 이들은 차량이 담벼락을 뚫고 선로에서 멈춘 직후 하차해 가까스로 더 큰 화는 면했다.

열차 탑승객 약 300명은 사고 50여분 뒤인 오전 7시 35분께 금천구청역에서 하차해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코레일은 "승객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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