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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관세협상 쉽지 않지만 최선...北 호응 기대보다 빨라”

2025-07-03 13:55 |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관세협상은 쉽지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는 8일까지 마무리될지 확언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에서 한미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관세 협상에 대해 "매우 쉽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어 “쌍방이 정확히 뭘 원하는지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며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다방면에서 주제들을 많이 발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후 얼마나 빨리 반응할지 우려했지만, 북한의 반응이 기대보다 빨랐다”며 “대화와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어 “서로에게 득 되는 길을 도모하고 전멸하기 싫으면 대화와 소통, 협력, 공존이 필수”라며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통일부 명칭 변경론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 ‘통일’을 전면에 내세우면 북한에 ‘흡수통일’로 오해받을 수 있다”며 “접근 자체를 전략적으로 신중히 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양국은 가깝고도 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이라며 “북핵 위협, 미사일 문제, 미일동맹 등 한미일 간 안보 이해관계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간 과거사 갈등이 있지만,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셔틀외교 복원과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같은 한일 관계가 명확한 협력 문서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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