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과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과 외화 수급 개선을 위해 제도 조정에 나선 가운데, 외화 유입 확대를 위해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을 실시한다.
한국은행은 6개월간 한시적으로 한은에 예치한 외화예금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 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이며, 올해 12월~내년 5월분 지급준비금 적립 기관에 대해 매월 지급한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은 주로 해외에서 운용하던 외화자금을 리스크 대비 안정적인 이자 수익으로 국내에서 운용할 수 있다”며 “금융기관의 단기 외화자금 운용처 확대로 비금융기관 및 개인들이 해외운용하는 외화예금의 국내 유입 촉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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