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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장중 최고치 찍고 4990.07 마감

2026-01-23 16:38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지난 22일 장중 5000선을 사상 최초로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23일 장중에도 최고치를 경신한 뒤 499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2일 장중 5000선을 사상 최초로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23일 장중에도 최고치를 경신한 뒤 499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사진=하나은행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에 거래를 마감하며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장 대비 31.55포인트(0.64%) 상승한 4984.08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5021.13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였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 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 5000선 안착에는 또 다시 실패했으나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465.8원을 기록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5억원, 491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255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925억원어치를 팔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에 대한 관세 철회로 개선된 투자심리가 이어지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라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처음으로 종전을 위한 3자 회담을 갖기로 결정한 점도 증시 투자심리를 개선한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장 초반까지만 해도 상승 중이던 삼성전자(-0.13%)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반면 SK하이닉스(1.59%)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1.35%), 셀트리온(1.92%) 등 바이오주와 HD현대중공업(2.28%), 두산에너빌리티(3.67%)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3.59%), 기아(-3.40%) 등 자동차주와 LG에너지솔루션(-1.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4%), SK스퀘어(-0.2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9.28%), 건설(3.25%), 제약(2.12%) 등이 올랐으며, 전기가스(-6.33%), 운송창고(-1.58%) 등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정부의 코스닥 정책 기대감에 2% 넘게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23.58포인트(2.43%) 오른 993.93에 장을 마치며 지난 2022년 1월 7일(995.16)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9조8590억원, 17조119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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