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단식 회복' 장동혁 당무 복귀...첫 행보는 '민생 물가' 점검

2026-01-28 10:54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쌍특검(통일교·뇌물공천)' 촉구 단식 농성 이후 치료를 받아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당무에 복귀한다. 첫 일정으로 대형마트를 찾아 물가를 점검하는 등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물가 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이후 인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층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종합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물가 점검 현장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홍문표 aT 사장과 대형 유통 매장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22일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여드레째 단식을 이어가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건강 악화로 국회에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6.1.22./사진=연합뉴스



장 대표는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과 통일교 의혹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단식 투쟁을 벌였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돼 회복 치료를 받다 지난 26일 퇴원했다.

장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면서, 오는 29일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의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게시판 사태' 제명 안건이 올라갈 지도 관심이 쏠린다. 

예정대로 장 대표가 한 전 대표 제명안을 의결할 경우 내부 갈등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내에서는 여전히 정치적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7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논란과 관련해 "제가 당 대표라면 정치적으로 풀겠다"며 "그래도 장 대표나 한 전 대표는 한때 동지였던 분들 아니냐"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남도지사는 한 전 대표 제명 여부에 대해 "당은 같은 생각을 가진 무리들이 똘똘 뭉쳐서 정권을 잡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그런데 정권을 뺏기도록 한 사람들이 있다면 처벌 등 강한 조치를 해야 앞으로 당이 똘똘 뭉쳐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