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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풀타임' 베식타시, 갈라타사라이에 0-1로 져 17경기 무패 마감…오현규 입단 후 첫 패

2026-03-08 09:3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오현규(베식타시)가 풀타임 뛰면서 침묵한 가운데 팀은 졌다. 오현규가 베식타시에 입단한 후 처음 당한 패배로, 베식타시는 17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베식타시는 8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상대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한 유리한 상황에서도 속쓰린 패배를 당한 베식타시는 공식전 17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이스탄불 더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패하며 베식타시는 승점 46(13승 7무 5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61(19승 4무 2패)이 돼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오현규가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베식타시는 갈라타사라이에 0-1로 졌다. /사진=베식타시 SNS



오현규는 이적한 후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앞서 출전한 5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활약했고, 팀도 팀도 4승 1무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오현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이적 후 첫 패배 쓴맛을 봤다. 오현규가 시도한 4차례 슛 가운데 골문 쪽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같은 이스탄불을 연고지로 하는 지역 라이벌 간 맞대결답게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갈라타사라이가 전반 39분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에 이은 빅터 오시멘의 헤더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0-1로 끌려가던 베식타시에 호재가 생겼다. 후반 12분 사네가 베식타시의 르드반 이을마즈의 발목을 밟는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베식타시는 공세를 끌어올렸지만 끝내 갈라타사라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윌프레드 은디디에게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으나 골로 마무리가 되지 않아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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