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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석유 최고가격제에 "이재명 전매특허 겁박정치로 무능 감춰"

2026-03-09 10:56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정부가 유가 급등에 대비해 석유 최고가격 지정제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엄포를 놓고 겁박하는 이재명 전매특허 정치쇼로 정권의 무능을 감추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업 악마화와 가격 찍어누르기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온 정부 대책도 한심하다"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600만 배럴을 확보했다고 자랑한 게 전부인데, 그마저도 지난 정부에서 체결한 공동비축사업과 비상시 우선 구매권에 숟가락을 얹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3.9./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택배 기사들은 오른 기름값 때문에 수입이 반토막 날 지경이고 농업인들은 하우스 난방비가 무서워서 아예 출하를 미루고 있다"며 "안 그래도 오른 물가에 유가 인상이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장 대표는 "도입선 다변화, 유류세 인하, 서민 에너지 바우처 등 실효적인 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 시행할 때"라며 "오늘 비상경제회의에서 올바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오는 10일 시행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선 "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폭발 직전"이라며 "벌써 민주노총은 원청 교섭을 기정사실화하고 총파업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기업들은 전대미문의 법률 리스크 앞에 불안에 떨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현장의 부작용을 살피고 올바른 여론을 수렴해 노란봉투법 재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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