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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8일부터 내년 정시모집...서울캠 ‘다’군 폐지

2015-12-17 19:37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정시모집서 총 1740명 선발...수능 중심 전형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한국외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1555명, 정원외 185명 등 총 174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90%,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50%, 서류평가 50%로 선발한다.
 
   
▲ 한국외대가 2016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한국외대
 
올해 한국외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낮은 수능 중심의 전형으로 실시한다는 점이다. 일반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모두 수능 90%,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하며 본교 학생부교과 환산공식의 특성상 실질적인 점수 차이가 매우 적으므로 학생부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동점자처리기준 역시 수능 성적이므로 수능을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수능성적과 적성을 고려해 지원하기 적합하다. 또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므로 이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들에게는 부가적인 혜택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외대는 융복합 교육을 통한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해 아래와 같이 2016학년도 모집단위의 변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더불어 서울캠퍼스 다군은 폐지됐다. 2015학년도에는 양 캠퍼스에서 모두 가//다군 분할 모집을 실시했으나 2016학년도에는 서울캠퍼스의 다군 선발이 폐지되면서 다군에서 선발했던 동양어대학, 프랑스어교육과, 독일어교육과는 가군에서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는 작년과 동일하게 가//다군에서 모두 선발하며 올해 신설된 바이오메디컬공학부는 공과대학과 함께 나군에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영어교육과, 한국어교육과, 중국언어문화학부, 아랍어과 등 총 16개 모집단위를 선발하며 나군에서 LD학부, LT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프랑스어학부 등 총 21개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는 2015학년과 마찬가지로 가//다군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국제스포츠레저학부를 비롯한 국제지역대학 내 9개 모집단위를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인문과학계열, 폴란드어과, 바이오메디컬공학부 등 총 13개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다군은 글로벌캠퍼스의 전통적인 주력 선발군으로서, 영어통번역학부, 스페인어통번역학과, Global Business & Technology학부, 통계학과 등 총 17개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특성화 학부인 LD학부와 LT학부의 합격자 전원에게는 기본적으로 4년 반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점수를 취득한 경우에는 입학금을 포함한 4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합격생 전원에게는 첫 학기 기숙사 우선 입사 및 기숙사비 면제,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해외 인턴십 우선 제공, LD학부 및 LT학부 전용 면학실 제공, 통번역대학원 지원 시 입학 1차 시험 면제 및 석사과정 학비 면제, 국제지역대학원 지원 시 입학시험 면제 및 석사과정 학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외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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