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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탄절, 눈 대신 '럭키문'…"소원을 말해봐"

2015-12-23 11:28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큰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23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인 크리스마스이브와 25일 크리스마스당일은 대체로 맑고 포근해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럭키문'(lucky moon)으로 불리는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TV 캡처

23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인 크리스마스이브와 25일 크리스마스당일은 대체로 맑고 포근해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크리스마스' 대신 38년만에 '럭키문'(lucky moon)으로 불리는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계와 유통업계 등에서는 크리스마스 밤에 뜨는 보름달을 '럭키문'이라고 부른다. 꽉 찬 보름달이 행운을 가져다주고 아이들은 원하는 선물을 받기 위해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이 4도에서 14도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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