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회장을 맡은 대한스키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테스트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롯데그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50억 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후원 이외에도 지난 2014년 대한스키협회장 취임 이후부터 계속해서 관련 행사 참석 및 대회 참관을 통해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11월 신동빈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 신 회장이 50억 원 후원을 약속한 이번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는 오는 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다. 대회 테스트 이벤트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월드컵을 첫 대회로 개최된다.
대한스키협회는 보도자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메달포상금은 물론 6위 이상 입상 선수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유스올림픽, 주니어 세계선수권 등 주요 대회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평창올림픽 전 종목 출전 및 동계올림픽 최초 메달 획득의 기적을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본인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평창동계올림픽 이벤트에 50억 후원./사진=미디어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