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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원 “더민주 인재영입 인사들 독립적 의정활동 가능하겠냐”

2016-01-28 18:46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과 관련해 “그렇게 들어오신 분들이 과연 독립적인 자기의사 표현을 하면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겠나”라며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4년째 여당의 홍보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조 본부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그분들은 결국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들어오지 못하고 손을 잡아주신 분에 따라 들어오신 것 아니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조 본부장은 “2012년에 저희 당에서도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신의진 의원, 이자스민 의원 등을 모셔왔죠. 그 부분은 정치적 발전에 있어서 새누리당이 앞서간 부분이다. 또한 우리가 발굴한 이준석 같은 청년은 이번에 여의도에 들어가기 위해 공정한 경쟁을 거칠 것이다. 이 청년이 여의도에 입성하면 누구의 압력에 의해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것이 이번에 통과된 상향식 공천의 의미”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우리가 2012년에 한 것을 2016년에 따라왔다.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우리 당의 공천 룰이 상향식으로 확정됐으므로 우리는 그 틀 안에서 인재영입이 아니라 공정한 경선 쪽으로 더욱 민주적인 발전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재영입만으로도 정치적인 정당의 민주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희는 이번에는 인재영입보다 상향식 공천에 방점을 두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민주적 절차를 확고히 하겠다는 생각에 공천 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재영입이 새로운 충격을 주는 측면이 있다. 단순히 공정하기만 하면 재미없다’는 지적에도 그는 “인재영입이라는 것의 기준도 2016년에 국민이 생각하는 것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소수의 당 지도부의 생각이 기준이 되면 안되지 않냐”면서 “우리는 올해 우리 정치사에 남다른 의미를 주는 어려운 일을 선택하는 것을 과제로 삼았다. 새누리당이 그런 부분에서 앞서서 선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 본부장은 “우리는 2020년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저희들의 새로운 제도에 대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조금씩 정당의 민주주의가 발전될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과 관련해 “그렇게 들어오신 분들이 과연 독립적인 자기의사 표현을 하면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겠나”라며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사진=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이 기획한 새누리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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