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덕성여대가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
덕성여대는 26일 덕성하나누리관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덕성여대
덕성여대는 26일 덕성하나누리관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꿈을 찾는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 이영은씨(Pre-Pharm·Med학과)를 포함해 총 1398명이 입학했다. 특히 회계학과 남도희씨 등 모두 102명은 입학 성적 우수자 등에게 주어지는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원복 총장은 환영사에서 "덕성여대는 1920년 우리나라의 자주독립과 여성 교육에 헌신한 차미리사 선생께서 창학한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대학이다. 덕성여대의 일원이 된 것에 무한한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회들에 도전하고 '함께' 한다는 것의 감사함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조덕원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명확한 인생 목표와 계획을 갖고 이를 이루기 위해 무한히 노력하라. 또 훌륭한 인격을 갖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덕성여대에서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꿈과 희망이 적힌 '희망메시지'는 학내 도서관 앞 타임캡슐에 보관됐다가 4년 후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다시 공개된다. 이와 함께 네일아트, 캐리커처 초상화 선물, 즉석 사진 인화 등도 진행됐다.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공연도 이어졌다. 덕성여대 재학생들의 축하공연과 타악 퍼포먼스, 샌드애니메이션, 팝페라 등이 마련됐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