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또 다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우리나라에도 여파가 감지됐다.
1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동쪽 9km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제주와 호남, 경남 등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동쪽 9km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제주와 호남, 경남 등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
실제 이날 새벽에는 지진동을 경험했다는 SNS사용자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동래구에 사는데 창문이 흔들거리고 문이 닫히는 등 건물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서울 등지에 산다고 소개하면서 지진동을 느꼈다는 등 글도 나오고 있어 실제 지진동의 영향은 더욱 넓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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