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꽃놀이를 다녀오던 관광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40명이 넘는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4시12분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 수암교차로 인근에서 이모씨(56)가 몰던 관광버스와 나모씨(48)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버스 승객과 양쪽 운전자 등 총 4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부상자 중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44명이 타고 있었으며 트럭에는 나씨 혼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대부분은 신안 튤립축제장을 다녀오던 50~60대 여성이었다. 전북 전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신호등이 황색 점멸신호로 운영되는 사거리에서 수직방향으로 각각 직진하던 두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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