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한류드라마 촬영지' 선정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최근 콘텐츠 시장이 인터넷에서 모바일 생태계로 넘어가면서 웹콘텐츠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낵컬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드라마'는 새로운 한류의 플랫폼으로 주목 받으면서 특별한 소재,스타 연기자,뛰어난 영상미 등 영화 못지 않은 퀄리티로 차별화를 시작됐다.

20일 학교측에 따르면, (재)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학장 정지수)는 아이돌 스타가 주연으로 연기하는 한류드라마 촬영지로 선정되면서 베이커리라는 드라마의 큰 흐름을 이끌어 갈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유럽풍 디자인의 최첨단 신축 캠퍼스는 주인공의 제과제빵 작업실,서바이벌TV 프로그램 촬영 장면의 콘테스트홀 등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어 드라마에 등장한다.

또한 일반적인 호텔제과제빵과와는 달리,국내 최초로 디저트 특성화 교육과정을 시작한 제과제빵디저트전공 학생들이 드라마 속에 등장할 공예빵,케이크 등 특별한 디저트와 빵, 쿠키 등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푸드코디네이터전공 학생들은 드라마 전반에 등장하는 빵,케이크를 조리하고 촬영에 맞게 푸드스타일링하는 실무를 수행한다.

더불어 주인공을 맡은 아이돌 스타의 제과제빵 테크닉 교육과 손 대역모델로 촬영하는 등 드라마 전반에 참여해 ‘베이커리’라는 특별한 소재를 풀어낼 예정이다.

ICA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촬영을 통해 파티셰라는 직업의 전문성을 알리고, 우수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빵과 디저트의 붐을 일으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 이전에도 다양한 TV CF, 푸드채널 등 방송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해 온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KBS아트비전 TV드라마 MOU를 체결해, 6년 째 주말 현장실습과 방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우수한 실무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크라운제과와 제품 스타일링 MOU를 체결해 국내 최초로 브랜드 이미지 설정을 위한 '제품 스타일링' 분야를 개척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일본 양과자 명인 '요시다 기쿠지로' 교수를 비롯해,제과제빵 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한 베테랑 파티셰,베이커리 및 디저트카페 컨설턴트,콘래트 호텔 베이커리 총괄 등 우수한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실습수업에서 6차 산업을 바탕으로 한 건강 유기농빵,디저트 시장의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베이커리아티장 등 차별화 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