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제과제빵학과, 불황속 성장하는 디저트시장 덕 '인기'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산업이 있다. 바로 디저트산업으로 서구화된 식습관이 빵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증가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디저트 시장은 최근 몇 년간 2~3배 가량 성장했으며,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매장은 1만8000여 개에 달한다. 이런 디저트 시장의 흐름에 따라 디저트 전문가인 파티쉐를 양성하는 호텔제과제빵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호텔 취업을 목적으로 호텔식 제과제빵 교육에 중점을 둔 호텔제과제빵학과와 다르게 호텔식 제과제빵은 물론 슈가크래프트, 쇼콜라티에, 아티장 스타일의 제과제빵, 플레이팅 디저트, 디저트 아트 등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시장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국내 유일 디저트 아트교육기관인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의 제과제빵디저트전공이다.

25일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선진 해외 디저트문화를 접함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티쉐를 양성하기 위해 세계 유명 디저트학교인 일본 '동경 제과 학교', 이태리 'I.F.S.E.'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방학마다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학생들은 해외연수를 통해 디저트문화, 트렌드, 제과제빵기술, 노하우를 경험함으로써 독보적인 전문 파티쉐로 성장한다.

또한 베이커리·디저트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도심형 신축캠퍼스로 지난해 중순경 이전하면서 현장 베이킹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최신식 설비와 도구가 마련되어 있어 재학생들의 현장적응력과 최첨단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 뿐만아니라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제과제빵디저트전공은 수업의 80% 이상이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텔과 윈도우 베이커리 출신으로 구성된 교수진의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외 200여 개의 협력업체와의 다양한 현장 실습과 인턴쉽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디저트시장의 지속적인 발전, 성장을 위해 2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인 제과제빵디저트전공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모집일정과 모집전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