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26일 동구 효목동 신축원룸건물에 2016년 제1호 '방범시설 우수원룸'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동부경찰서는 26일 동구 효목동 신축원룸건물에 2016년 제1호 '방범시설 우수원룸' 현판식을 가졌다.
동부경찰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의 특성상 절도와 성폭력 등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점을 고려하여 설계단계에서부터 범죄 취약 요소를 고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기법을 적용함으로서, 범죄예방은 물론 입주자들에게 범죄발생에 대한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해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방범시설 우수원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물입구에 출입문 및 조명설치, 외벽 가스배관 매립(덮개, 가시형망), 저층 외벽 창에 방범창살 설치, 각 세대 현관 출입문 침입방어제품 3종 부착, CCTV설치 등의 평가항목 중 90점 이상을 획득하여야 하며, 인증을 원하는 건축주는 대구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계 범죄예방진단팀으로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동구청 관련부서와 적극 협조하여 혁신도시, 대구선 폐선부지, 동대구역 주변 등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신축원룸건물 건축주 대상으로 '방범시설 우수원룸' 인증제를 적극 홍보하고 자위방범구축 확산을 유도, 원룸에서의 범죄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