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이번 주말 서울시내 주요 도로가 행사로 인해 교통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주 일요일인 15일 주말 도로상황은 오전 6~10시에 '2016 Hi Seoul 자전거 대행진'이 열려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15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되는 '2016 Hi Seoul 자전거 대행진' 행사로 인해 교통이 통제될 전망이다./자료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해당 행사의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청, 남대문, 서울역, 용산역을 거쳐 한강대교 북단~가양대교 북단을 달리다가 구룡사거리 방향으로 빠져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게 된다.
경찰은 행사 진행 상황에 따라 참가자들이 행진하는 방향의 모든 차로를 차례로 통제 및 해제해 최대한 주말 도로상황의 혼잡 현상을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10분까지 약 2시간 동안에는 푸마와 헤럴드경제사가 주최하는 '푸마 이그나이트' 달리기 행사가 열린다.
대회에 참가한 1만여 명은 상수역→광흥창역→서강대교→국회 북문→여의하류 나들목→여의도공원 앞 등 총 10㎞ 구간을 뛴다.
경찰은 행사 진행방향의 모든 차로를 차례로 통제하는 대신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역방향의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펼침막 등 700여 개를 설치하며,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600여 명을 배치한다.
주말 도로상황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울교통상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시 조정하는 버스 노선의 경우 서울시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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