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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서서히 다가오는 비구름 나들이객 '긴장'…오후부터 요란한 비

2016-05-15 12:03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스승의 날이자 주말의 마지막날인 오늘, 낮동안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지만 점차 흐려저 늦은 오후부터는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 주말 전국 날씨 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과 경기 등의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자외선 지수도 보통이며, 불쾌지수 역시 좋은 상태를 보이고 있어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이다. 하지만 밤부터 비가 올 확률이 높아 외출 시 우산을 준비해야 한다. 

오늘 전국 날씨를 살펴보면 낮 기온은 16도에서 2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오후부터는 차츰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후에 수도권 등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의 양은 대부분 지방에 20~70mm, 제주산간에 120mm 이상으로 봄비치고는 꽤나 양이 많은 편이다.

특히 곳에 따라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며 제법 요란스럽기까지 하겠다고 기상청 측은 전했다.
 
한편 이번 비바람은 내일 아침부터 잦아들면서 내일 낮에는 다시 날이 개겠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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