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초여름의 따스하고 싱그러운 햇살에 훌쩍 떠나고픈 마음이 간절하다면 다가오는 연휴나 주말을 이용해 이른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멀리 가지 않아도 기분 전환에 그만인 국내 여행지로 충남 태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은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시원한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탁 트인 하늘이 붉게 타오르는 석양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커플여행은 물론 가족여행으로도 적합하다는 평이다.
특히 태안군 이원면 땅끝 마을 만대항 인근에 위치한 '바다마을이야기 펜션'은 인파로 붐비는 여행지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독채형 가족 펜션으로 알려져 있다.
펜션은 전 객실이 개별 야외 바비큐장 을 갖추고 있어 오붓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펜션 뒤편으로 마치 전용 해변처럼 고요한 청정 바다가 펼쳐져 자연산 굴을 비롯해 해삼, 전복, 고동, 보말, 작은 게 등을 채집할 수 있으며,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바다 체험으로 더없이 좋다.
또한 펜션 옆으로는 태안 절경으로 손꼽히는 트래킹 코스인 ‘솔향기길 1코스(만대항~꾸지나무골해수욕장)’이 펼쳐진다. 총 5코스로 구성된 ‘태안 솔향기길’은 모두 해안 절경과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펜션 인근에는 갯벌 체험장,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당봉전망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만대항 등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펜션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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