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법원 '옥시 보고서' 서울대 교수 사건…집중 심리

2016-06-01 15:13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법원은 1일 금품을 받고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과 관련해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측에 보고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수의대 조모(57) 교수 사건을 집중증거조사 재판부를 통해 집중 심리하기로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1일 옥시 보고서 혐의로 기소된 조 교수 사건을 집중증거조사 재판부 중 한 곳인 형사합의32부(남성민 부장판사)에 배당해 집중 심리한다고 전했다.

집중증거조사 재판부는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을 충실히 심리해 신속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됐다. 

집중증거조사 재판부는 1주∼5주에 한 번씩 열리는 일반 형사재판과 달리 연일 증거조사와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조 교수 사건을 집중증거조사 재판부 중 한 곳인 형사합의32부(남성민 부장판사)에 배당해 집중 심리한다고 전했다.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0일로, 이와 관련 법원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고 중요 사건이라 집중증거조사 재판부로 배당됐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