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중소기업청은 지난 25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소통을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국 사업조정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 자치단체 사업조정 실무자뿐만 아니라, 유통 대기업 및 중소상인단체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점포 진출에 따른 갈등해결 우수사례, 미래 상생 모델 등 정보를 공유하고, 성숙된 협력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5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소통을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국 사업조정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청
우수사례로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지자체 사업조정 갈등 해소 우수사례, 정보통신기술(IT) 대기업의 온·오프라인 연계(O2O) 분야 진출에 따른 사업조정사례가 있었다.
또 미래 상생모델로는 지역·상권별 맞춤형 상생모델 필요성, 지역상권발전협의체 운영 및 지자체 상생업무 전문관 제도 도입 제안 등이 있었다.
지자체에 대해서는 대규모점포 유치 계획단계부터 상권의 영향과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청은 "실태조사를 통해 소상공인 피해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경우 법 개정을 통해 제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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