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30일 오늘 아침 7시 30분께 영국에서 귀국했다.
최순실씨는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의 국방·외교·경제·대북 관련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하는 등 국정농단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검찰에 따르면 최순실씨는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라공항에서 스스로 귀국했다.최순실씨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해에서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는 더블루K·비덱코리아 등을 통해 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