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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태블릿PC "고영태 연합뉴스기자 신원불상 남성2명 덫에 걸린 것" 추정

2016-12-17 13:46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중앙일보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 보좌관은 17일 중앙일보가 고영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의원이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위증지시를 했다고 쓴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중앙일보가 기사화하기전에 고영태의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를 문의했을 때,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는데도, 고영태의 허위주장만 무리하게 기사화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만희 새누리당의원은 중앙일보의 허위보도와 관련, 고영태가 쳐놓은 치밀한 덫에 걸려든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측은 중앙일보가 고영태와의 모종의 협의를 통해 고의적으로 악의적인 기사를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의원은 고영태이 쳐놓은 덫에 걸린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연합뉴스기자가 고영태 박헌영을 잘 안다는 남성2명과 함께 찾아와 최순실태블릿PC 소유주등과 관련한 것을 물어본 적 있다고 했다. 이는 고영태가 연합뉴스 기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2명과 함께 사전각본대로 치밀하게  움직였다는 의혹을 가능케 한다. 월간중앙이 언제 고영태와 인터뷰를 했는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거대한 음모가 개입된 것 아니냐는 추론이 가능하다.

중앙일보는 이날 월간중앙이 13일 고영태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누리당 의원이 4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해 박헌영 과장에게 위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펜 이서영기자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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