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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평균재산....방통위 2기 14억2326만원

2014-03-28 14:58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고위공직자 평균재산....방통위 2142326만원

 
지난 25일 임기를 마친 2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의 평균 재산은 14232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3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재산은 177176만원에서 147373억원으로 줄었다.
 
장남이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24300만원 상당의 재산 고지를 거부하고, 보유재산의 가액이 9250만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 28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안전행정부에서 직원들이 관보에 기록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뉴시스
 
 
이 전 위원장은 토지 7658만원 건물 118000만원 자동차 833만원 예금 2982만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홍성규 전 상임위원이다.
 
그는 지난해보다 8260만원 감소한 총 272743억원을 신고했다.
 
홍 전 위원은 토지 4339만원 건물 231852만원 자동차 3227만원 예금 81859만원 유가증권 13064만원 등이다. 채무는 65500만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전 위원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3동 소재 아파트 147.86(85600만원), 배우자와 공동명의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파트 84.97(710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반포동 상가건물 27.01(11136만원) 231852만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소유의 차량은 모두 1대로 2011년식 제네시스(3342). 2900만원 상당의 골프장 회원권도 보유하고 있다.
 
홍 전 위원 다음으로는 김충식 전 부위원장이 뒤를 이었다. 김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보다 8419만원 늘어난 총 221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내역은 토지 6438만원 건물 141200만원 자동차 5287만원 예금 58551만원 채권 73500만원 등이다. 채무는 67876만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부위원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 아파트 84.06(5800만원), 성동구 옥수동 소재 아파트 114.78전세권(45000만원) 등 총 141200만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이밖에 김대희 전 상임위원은 지난해보다 69000원 줄어든 95720만원을, 양문석 전 상임위원은 8694만원 줄어든 72175만원을 신고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이원창 사장은 지난해 보다 32351만원 늘어난 181953만원을, 신용섭 EBS 사장은 16713만원 늘어난 1313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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