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지수가 2160선을 맴돌며 횡보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p(0.17%) 상승한 2166.98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9.00p(0.42%) 오른 2172.31로 장을 연 코스피는 이내 2170선을 내주면서 장중 내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가 지수를 부여잡는 역할을 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원, 33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36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오른 208만 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총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각각 0.98% 상승, 2.50% 하락했다.
POSCO(3.99%)는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물산(1.58%), NAVER(1.29%)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2.88%), 신한지주(-1.05%), 한국전력(-0.4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5.30%)을 필두로 철강금속(1.93%), 전기전자(0.87%), 섬유의복(0.7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p(0.22%) 상승한 613.63으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원 오른 1114.2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