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12일 문 후보 부인 김정숙씨가 고가 가구를 헐값에 구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인 박모씨가 경매로 낙찰받은 아파트 모델하우스 전시 가구 중 15여점을 1000만원을 주고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권혁기 문 후보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씨는 오랜 지인인 인테리어 업자 박 모씨에게 2500만원을 빌려준 적이 있다. 이 돈은 직접 돌려받지 않고 2008년 2월 양산집 수리비용으로 대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혹보도에 응한 (문 후보 측)관계자는 김씨가 박모씨에게 2500만원을 빌려주고 가구로 돌려받았다는 설명을 한 것으로 돼있는데 사실과 다른 설명을 한 것"이라며 "이 돈은 가구 구입과 전혀 관련이 없다. 가구 구입에 사용된 것은 1000만원 뿐"이라며 거듭 해명했다.
그는 문 후보가 참여정부 비서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박씨에게 빌려준 2500만원이 재산신고 내역에서 빠진 것에 대해 "재산신고 과정에서 사인간 채무 부분은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13일 논평을 내고 KBS의 문 후보 부인 보도에 대해 "공사비 2500만원은 가구 구입과 무관하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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