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나영석PD "중국 감독과 함께 제작"...제2 '별그대'될까?
tvN '꽃보다할배'의 나영석PD가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의 제작에 직접 참여해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중국방송국 동방위성은 지난 9일 상해 와이탄 유람회관에서 '꽃보다 할배'의 중국판 '화양예예'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 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제작발표회/사진=tvN 제공 |
이 자리에는 중국 언론 180여개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화양예예'의 총연출을 맡은 리원위 감독을 비롯해 출연자 친한과 동방위성 주타오 당서기 등이 참석했다.
특히 '꽃보다 할배'의 PD 나영석이 제작발표회까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PD는 이 자리에서 "'꽃보다 할배'가 중국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꽃할배는 한국 프로그램이지만 중국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즐겨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나영석PD는 이어 "이 프로그램을 성공 시키기 위해 리원위 감독과 함께 열심히 제작하고 있다"며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있음을 밝힌 뒤 "할배들의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를 재미있게 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3월 CJ E&M은 중국 동방위성과 '꽃보다 할배' 중국판 제작을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 등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나영석 PD와 국내 제작진은 직접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고, 프로그램 전반에 컨설팅을 하며 '화양예예' 제작에 깊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판 꽃할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판 꽃할배, 대단하다", "중국판 꽃할배, 나영석PD 멋져" "중국판 꽃할배, '별그대'처럼 한류열풍 진원지 되길" "중국판 꽃할배, 나영석PD 화이팅!" "중국판 꽃할배, 한국에서도 방송되면 재밌겠다" "중국판 꽃할배, 할배와 국민짐꾼은 누가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