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6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시금치·돼지고기(삼겹살)·오이 등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자료=한국소비자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6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시금치·돼지고기(삼겹살)·오이 등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기간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상위 10개 품목 중 7개는 신선식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공식품과 일반공산품은 각각 2개·1개가 명단에 올랐다.
신선식품은 ▲시금치 ▲돼지고기(삼겹살) ▲오이 ▲호박 ▲고구마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가공식품은 쌈장과 즉석덮밥이, 일반공산품은 치약의 가격이 올랐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 중 5개는 신선식품으로 드러났다. 가공식품은 1개, 일반 공산품은 4개 상품의 가격이 하락했다.
신선식품은 ▲고등어 ▲무 ▲감자 ▲닭고기 ▲배추 가격이 내려갔다. 가공식품은 된장, 일반공산품은 린스·샴푸·세정제·바디워시의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는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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