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올해 안에 265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투자증권 코스피가 올해 하반기 265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달 유럽중앙은행(ECB) 출구전략 이슈로 유로화 강세와 이에 따른 원화 동반 강세가 나타나면서 주가의 상승 기대감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변 팀장은 "다음 달 24~26일 잭슨홀 미팅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유럽 경기 회복 및 출구전략에 대한 예고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이로 인한 충격 은 작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변 팀장은 "최저임금 인상, 추가경정예산 등 내수 개선 요인이 늘고 있다"며 "과거 추경 이후 코스피는 평균적으로 상승했고 그 효과는 약 60일 후 수준에서 나타났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변 팀장은 "시장 급등 및 펀드 환매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기관 자금 유입도 이례적"이라며 "이는 시장 및 경기에 대한 자신감 확대로 판단되며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에서 수급이 다변화될 것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