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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김우빈, 비인두암 치료 부작용 탈모 없어… 체중 10kg 감소"

2017-07-31 08:43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섹션TV'에서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의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1차 항암 치료를 마친 김우빈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김우빈은 8월 중 나올 1차 항암 치료 결과를 기다리며 2차 항암 치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태로, 현재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 치료를 하다 보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 김우빈은 항암 치료 부작용인 탈모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현재 체중이 10kg 감소해 60kg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엽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1차 항암 치료 후 경과를 보기 위해 MRI를 비롯한 추가 검사를 하게 된다. 남아있는 종양이 있는지 전신 전이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3~6개월마다 경과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우빈의 연인 신민아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그를 위해 스케줄이 없을 때마다 동행, 곁을 지키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5월 목이 붓고 코피가 나는 등 몸에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비인두암은 코에서 목을 연결하는 곳에서 생기는 암으로 10만명당 1명 이하의 확률로 발견되는 희귀암이다.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소식에 최동훈 감독은 '도청' 크랭크인을 연기하는 의리를 보여줬으며 강하늘, 김영광, 임주환 등 동료 배우들 또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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