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자동차는 이달 31일부터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입사원 모집은 △연구개발(R&D, 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상용차개발, 재료, 파이롯트) △제조(구매/부품개발, 플랜트, 안전/환경) △전략 지원(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경영기획, 홍보, 재경, 경영지원, 신사업전략 등) 3개 부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31일부터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양재사옥 /사진=미디어펜
지원서는 다음달 8일 오전 11시59분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마지막주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사원은 신입 모집 3개 분야에 △소프트웨어(S/W) △디자인 등 2개 부문이 추가된다. 인적성 검사 단계에서 코딩 테스트와 디자인 실기와 같은 별도의 실기 역량 평가와 인성 검사가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 채용과 동일하다.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채용에서 신규 인재 발굴 프로그램 ‘힌트(H-INT.)’를 통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 담당자와 상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자로 선발된 지원자들은 일부 전형을 면제받거나 The H(더 에이치) 프로그램의 후보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채용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학력이나 경력보다는 직무 역량과 열정을 갖춘 지원자들을 선발하기 위해 지원 부문을 세분화하고 새로운 상시 채용 면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현대자동차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 성장하길 꿈꾸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