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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인기 전작 대비 미지근…아이폰X 출시 때문?

2017-11-05 12:29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애플 신작 아이폰8이 국내에 출시된 가운데 시장 분위기는 예전만 못하다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아이폰8 출시를 알리는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폰은 이틀 동안 약 14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8 64GB가 94만6000원, 256GB 모델은 114만2900원이다.

이는 지난해 나온 전작 아이폰7의 60∼70% 수준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A씨는 "아이폰8이 외관상으로 전작과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기에 아이폰X을 기다리는 대기수요로 첫날 개통 열기는 아이폰6나 아이폰7 등 전작에 비해 저조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중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50여개 시장에 아이폰X 를 출시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가장 먼저 판매를 개시한 호주 시드니 애플 스토어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중구 '루프트 커피'에서 열린 SK텔레콤 아이폰8 개통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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