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간밤 뉴욕증시 하락 영향을 받은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전환했다.
2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3p(0.08%) 상승한 2480.5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p(-0.19%) 내린 2473.82로 개장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다 곧 상승전환해 2480선을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세제개편안이 하원에서 통과된 영향으로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2%)와 나스닥 지수(-0.44%)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0.23%)는 하락세를,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75%), 화학(-0.71%), 전기가스(-0.64%), 의료정밀(-0.53%), 은행(-0.50%), 유통(-0.47%), 서비스(-0.41%) 등이 내리고 있으며 철강·금속(0.83%), 기계(0.82%), 의약품(0.54%), 섬유·의복(0.09%)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p(-0.63%) 내린 761.3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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