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440선을 회복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0p(0.60%) 오른 2444.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440선을 되찾았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3p(-0.22%) 내린 2424.15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특히 기관이 117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584억원)과 개인(555억원)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65%)를 비롯해 SK하이닉스(0.37%), 셀트리온(4.79%), 삼성바이오로직스(8.29%), NAVER(0.52%) 등이 올랐다. 현대차(-0.98%), POSCO(-1.88%), LG화학(-0.79%), 삼성물산(-0.72%), 현대모비스(-0.5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 업종이 5.50%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4.06%), 전기전자(1.24%), 통신업(1.04%), 은행(1.02%), 제조업(0.99%) 등이 올랐으며 기계(-1.43%), 철강금속(-1.40%), 비금속광물(-0.65%) 등은 떨어졌다. ‘유령주식 배당 사태’로 큰 파문을 만들고 있는 삼성증권은 3%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8p(0.75%) 오른 874.44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